전날 새벽까지 먹은 술 때문에 하루가 늦게 시작됐고,
애니는 심심해서인지 화가 나서인지 계속해서 집사를 물었다ㅠ^ㅠ
자다깨서 밥 체크해보니 조금 남아있어서
원래 먹던 그릇에 옮긴 후 수동으로 새롭게 급여한 후
애니가 어떤 그릇에 가서 먹나 봤더니 두잇두잇츄였다.
두잇두잇을 맘에 들어하는 걸 보니 다시 한 번 JG 오빠에게 고맙다.
움...
애니 묘생 첫 크리스마스라 꼭 같이 보내겠다고 결심은 했는데...
진짜 솔크가 돼서 이렇게 애니랑만 붙어있게 될 줄 몰랐다...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먹지 않은 술 때문에 이렇게 아플 줄도 몰랐다...ㅠㅠ
그리고 고집츄르 참치맛은 실패가 맞다.
그 하나만 잘못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이번엔 두 입 먹고 토할 것처럼 메스꺼워하더니 바로 거부해서...ㅎ;
실패가 확실해졌다.
가다랑어맛은 참치에 비하면 덜 실패인데 결국 실패다.
중간에 메스꺼워하는 건 같았다.
덕분에 당근할 목록이 늘어버린...ㅠ^ㅠ
믿고 먹이던 고집츄르...
대구맛 빼고 안 믿는 거로...
다른 집사님들은 크리스마스라고 트리도 해놓고 전구도 예쁘게 달아놓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는 것 같던데
나는 애니 묘생 첫 크리스마스에 그런 것도 못 해줘서..ㅠㅠ
그게 뭔가 넘 미안타...
움...
사랑해... 애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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