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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 다음 사료는 지위픽 고등어&양고기?(허피스약 2-8일차)

from 22.10.02 ~ing🫶🏻/22년 11월

by ANNiE와 JENNiNE 2022. 11. 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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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 캣 코어 위스카스 캣 고등어 주니어 파우치80g 2/3포 with 인트라젠 1포 + 웰니스 캣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 파테 닭고기&칠면조 키튼 캔 79g 1캔 with 후새 캣 키튼 40알 + 지위픽 고등어&양고기 4조각
  • 끙아 2번 - 4단계 1번, 5단계 1번(목욕 후), 3단계 1번
  • 쉬 3번(중간 3개)
  • 분당 호흡수 35번
  • 인공눈물 2번
  • 귀지X, 화장솜 그루밍 X, 물티슈 간이 샤워 X, 목욕O
  • 플라고 치약 X
  • 감기약 - 아침 10시, 오후 10시.
애니 옆 모습(실물이 훨씬 예쁨)
허피스약 한 번 못 주고, 첫 날 저녁에 줬더니 하루치가 남았다.
덕분에 애니의 고통이...ㅠㅠ 길어졌다...ㅠㅠ
애니야... 미안...
 
드디어 샘플로 온 후새 키튼 사료를 다 먹였다.
이제 본품만 개봉하면 되는데, 하...
진짜 이거 먹여도 될까 싶다.
아니, 정확히는 먹여도 되는데 몇 개월 동안 이거만 먹일 자신이 없다.
 
단언컨대 변덕성이 가미된 선택장애는 진짜 제일 저주 받은 성격이다.
기초 유목민, 파데 유목민, 쿠션 유목민, 책 유목민 하더니
이제는 애 사료 가지고 유목민 짓을 하고 있다.
스스로가 한심하다 생각하면서도 샘플 하나하나씩 지르며 살피는 중이다.
 
오늘은 지위픽 고등어&양고기를 먹였는데
이걸 또 엄청 잘 먹어줘서,
그 와중에 샐러드펫에서도 키튼용으로 유럽기준, 미국기준 다 적합하다고 떠서...
후새를 개봉하지 말고 교환해야하나 싶었다.
 
그와중에 어제 못 산 몬지 코리아에 샘플이 들어왔다.
키튼 치킨, 모노프로틴 키튼 송어, 비와일드 로우그레인 키튼 거위 이렇게 키튼용 3가지만 노리고 있었는데
비와일드 빼고 2가지 다 들어와서 키튼 치킨 2개, 모노 프로틴 키튼 송어 3개 주문했다.
스스로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기어이 결제를 눌렀다.
 

집사 궁둥이에 똭 붙어서 자는 애니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ㅎ;
이쯤 되면 애니를 위한 게 아니라 내 만족이 아닐까 싶다.
그냥 개봉할까 싶다가도 한 번 개봉하면 최소 2달 먹일 거라는 걸 알아서ㅠㅠ
최대한 다 먹여보고 좋아하는 거로 주고 싶다...ㅠㅠ
어차피 고양이들은 미각이 그렇게 발달한 편이 아니라던데
왜 자꾸 욕심 부리게 되는지 모르겠다.
 
일단 애니는 키튼 사료를 먹여야 하니까
지위픽을 주식으로 주는 건 중성화 수술 이후에 생각해보는 거로 하고.
중성화 전까지는 지위픽을 간식 개념으로 주기로 마음 먹었다.
몬지 샘플이 오면 그때 가서 후새를 반품할 지 그냥 먹일 지 결정하는 거로.
 
이왕 이렇게 된 거 몬지 샘플을 미친 듯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후새를 먹기는 하지만, 습식만큼은 잘 안 먹고.
꼭 습식 먹을 배를 남겨 놨다가 습식 나오면 습식으로 배를 채운다.
제발 몬지는 미친 듯이 좋아해줬으면...
더 이상 유목민 짓 안하게 해줬으면...
왜 술 취한 아버님처럼 자는 거야...?

 

오후에 애니 목욕 시켜줬는데.

그 뒤의 변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았다.

아무래도 애니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인 것 같다.

잘해줘야지...

약물이 여기저기 묻은 게 보기 흉해서 목욕 시켰는데

이제는 꾸질꾸질해보여도 왠만하면 목욕은 안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내년까지 오늘 먹인 약이 마지막이길...

제발 목욕은 내년 2월에나 하게 되길...

 

그리고 걱정하던 쭙쭙이와 꾹꾹이.

자기 전 잠투정이 맞는지, 아이가 불행하다는 신호는 아닌지 지켜보고 있었다.

일단 인공눈물 투여 후(스트레스)에는 잠들기 전까지 전혀 안하는 거로 봐서

애니한테 있어 쭙쭙이는 오히려 만족스럽고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일 확률이 높아보인다.

조금은 안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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