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니는 유독 기운이 없었다.
최근 며칠동안 설사를 찔끔찔끔 했는데
그래도 2단계 변이 나오고 있었고.
뒤에만 조금 설사 형태로 섞여나오던 상태라...
신경은 쓰이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 설사 때문에 힘들었는지 먹는 양이 줄었다.
걱정되는데... 활동성이 적은 편은 아니니까...
그냥 덮어두기로 했다.
마음 좀 놔볼까 하면 꼭 신경쓰이는 일이 연달아 생긴다.
건강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데려온 내 잘못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 이런 사소한 일에, 하루 밥 안 먹는 일에 마음 졸여야하는 상황에
화가 나고 원망스럽기도 하다.
캔디병도 안 도지는 걸 보니
오늘 하루가 좀 안 좋은 날인가보다.
내일은 좀 더 먹고, 힘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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