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 캣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 파테 닭고기&칠면조 키튼 캔 79g 1/2캔(1티스푼 남김) + 마이베프 마이슐랭 비프 파테 1/2캔(2티스푼 남김) + 알파스피릿 캣 연어&블루베리 1/2(3티스푼 남김) + 캣츠 파인 푸드 필렛 no.409 칠면조&닭고기&토끼 캔 1/2캔(3티스푼 남김) + 지위픽 양고기 5조각
- 끙아 3번 - 2단계 1번, 3단계 1번, 2+3단계 1번
- 쉬 2번(아주 많은 2번)
- 분당 호흡수 32번
- 인공눈물 X, 귀지X, 화장솜 그루밍 X, 물티슈 간이 샤워 X
- 플라고 치약 O
식탁(식기대?)에 두면 잘 안 먹어서 침대에서 먹여야하는 애니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똥 치우고 눈곱 떼주고 밥 시작.
이제는 믿고 먹이는 웰니스 어제 먹고 남긴 반 캔 주고.
변 상태 확인했다.
검이 들어갔다고 모든 게 다 안 좋은 건 아닌가보다.
웰니스가 미국 제품이라 성분에 대해 유독 솔직하게 적은 걸지도 모르겠다.
일단 웰니스를 믿기로 했다.
변 상태 체크 완료!
어제 크게 문제 없던 마이베프 마이슐랭 비프 파테도 1/2캔 떠서 먹였는데 역시나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
숟가락 들고 쫓아다니니까 먹어주기는 하는데 너무 억지로 먹는 게 보여서 더 안 먹이고.
그 후 궁금하던 알파스피릿 연어&블루베리.
썩거나 신 냄새는 아니었지만 간장 게장냄새가 낫다.
(어떻게 서양의 것에서 우리나라의 간장냄새가 날 수 있는지 신기...ㅎ;)
그런데 애니가 꽤 잘 먹길래ㅋㅋㅋㅋ 조금 당황했다.
잘 때 발 떨림+눈 뜨고 자는 거!
있는지 확인했는데 많이 먹지 않아서인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이거도 3단계 변을 봤지만, 설사는 없어서!
그냥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혹시나 캣파푸도 사료 성분 주원료 안 나올까봐 찍어둔 사진.
칠면조, 닭고기, 토끼가 다 들어간 필렛 먹고 있는 애니.
제일 궁금하던 토끼캔!
예상한대로 완전 베스트(칠면조+닭 조합)는 아니었다.
줄어드는 속도가 맛있어서 먹는다기보다는 주니까 먹는다는 느낌?
그 후 변 상태 본 결과 2단계로 보기엔 덜 울퉁불퉁하고 짤막한 애들도 나오는 거로 봐서 베스트는 아닌 거 같다.
그리고 비싼 가격(정가 5,900원 / 구매가 4,700원)에 비해 찝찝한 게 겔? 젤리 같은 게 많이 보인다.
비싸서 좋을 거라고 생각하며 깠는데 많이 주고 싶지 않은...
신기한 건 진짜 토끼 냄새가 난다.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토끼를 키우셨는데 진짜 딱 그 토끼냄새...
근데 그 생각에 두려워져서... 애니한테 토끼는 안 먹일 거 같...
다행히 애니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거 같아서ㅎㅎ
앞으로 굳이 토끼가 들어있는 걸 먹이지는 않을 듯.
다행히 애니는 생각보다 지위픽(양고기)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제 좋아하던 모습이 우연히 때가 맞은 걸까봐 오늘 한 번 더 줘봤는데
씹기 힘들어하면서도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어가며 야물딱지게 잘근잘근 씹어먹었다.
영구치 나고 턱 좀 커지면 눈 뒤집어진 채 먹겠구나 싶다.
일단 양고기는 확인!
아직 닭고기, 소고기, 고등어&양고기가 남아있으므로 다 먹여보고 주문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