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도 애니도 무탈하게 보낸 7월입니다.
재키가 더워서 지쳐하는 것 같길래 이발을 시켜줬어요.
이발하는 동안 너무 반항이 심해서 남자친구랑 꼭 잡고 다시 도전했는데요.
덕분에 콧물 눈물 흘리면서 이발 성공했습니다.
(배는 따듯해야 배탈 안 날 거 같아서 안 밀어줫어요.)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애니도 좀처럼 집사한테 안 붙어있어서 속상했는데요.
자는 내내 무거워 눈 떠보니 재키가 제 위에 올라와서 자더라고요.
재키도 애니 때문에 떨어져있을 뿐, 응석받이 껌딱지였나보다 싶어서 짠했어요.
첫째 때문에 데려온 둘째라고, 혹시나 첫째가 서운해할까봐서 애니를 많이 아껴줬었는데
더운 여름에 집사한테 붙어있는 재키를 보니 애니한테 너무 많은 사랑을 쏟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조금 더 잘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7월 보내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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