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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의 애니와 재키

from 22.10.02 ~ing🫶🏻/24년

by ANNiE와 JENNiNE 2024. 5.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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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하는 집사한테 꼭 붙어있는 애니
어릴 때 내내 끼고 살았더니 무릎냥이로 컸나보다
재키도 무릎냥이인데 아직은 애니가 이긴다
수컷의 상징을 잃고 주저앉은 재키
수술 후 열감 때문인지 며칠간 이러고 잤었다
안쓰럽지만 어딘가 숭한ㅠㅋㅋㅋㅋ
집사가 다가가면 민망한지 감춤ㅋㅋㅋㅋ
재키 수술 후 재키만 챙기자 뾰루퉁해진 애니
수술 마치고 온 재키한테 하악질해서 혼나고 삐침
미안해 애니야ㅠ
실밥 풀고 뾰루퉁한 표정의 재키
아들이 딸래미가 된 느낌이랄까
표정까지 이러니까 더 딸랑구 같아ㅠ^ㅠㅋㅋㅋㅋ
다소곳 재키
그리고 그런 재키를 멀리서 지켜보는 애니
짜부 애니
숭~한 자세로 자는 재키
재키야... 시원해?😅
이 사진을 볼 때면 나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구석에서 자는 애니
집사한테 많이 혼났더랬다
비닐봉지랑 싸우다가 창밖의 새를 발견한 애니
채터링 애니
채터링 실컷 해놓고 새가 가까이 오면 하악질 하며 도망간다
다소곳 재키
뽑아낸 새끼 고양이 한 마리
마무리는 발라당 재키

 

1월은 미루고 미루던 재키의 중성화 수술이 있던 달입니다.

재키가 문제 행동을 한다던가 이런 부분은 없었지만,

몸집이 커지면서 애니에게 치는 장난이 과격해지기도 했고

목덜미를 물며 서열 정리 하려는 공격성이 보여서

빠르게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두번째 중성화라서인지,

아니면 딸과 아들의 차이인지

애니 때처럼 심적으로 힘들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재키 또한 워낙에 몸이 좋지는 않았던 아이라

수술하고 이틀까지는 조마조마했습니다.

마취가 덜 풀려서인지 술 마신 다다음날까지도 먹는 내용물 다 토해서ㅠ

한동안 사지 않던 습식 사료를 사와서 먹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공교롭게도 1월에 먹인 사료가

지금의 우리가 볼드모트라고 부르는 사료 중 하나였는데요.

설사 잡겠다고 여러가지로 사료 변경하던 찰나였고,

재키의 구토 횟수가 많아져서 조금 이상하다 싶기는 했습니다.

무식한 집사는 그걸 헤어볼토라고 생각했었고ㅠ

수술하고 다다음날까지도 토하는 걸 보며 수술 부작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구역질 없던 애니도 구역질 하는 걸 보며 사료를 버렸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ㅠ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아 다행이죠.

 

조만간 국산 사료 추천 글을 하나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국산 사료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현재, 국산사료 추천글 쓰는 게 맞나 싶지만ㅠ

범백 이후, 예민한 소화기관을 소유한 재키의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해줬고,

그렇다고 애니가 변비로 고생하는 것 같지도 않고.

고마운 사료라 조만간 추천글을 쓰게 될 것 같아요.

(제발 이번 사태로 인해 죄 없는 사료 회사가 펫라인 사업을 철수 시키지 않기를...ㅠ^ㅠ)

 

2024년 1월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무사히 잘 보내셨길, 계획한 바 잘 이뤄나가고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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