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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애니와 재키

from 22.10.02 ~ing🫶🏻/23년

by ANNiE와 JENNiNE 2023. 11.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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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빼꼼 재키부터~
요즘 재키는 눈만 빼꼼한 상태로 집사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집사 쉬는 날이 별로 없어서 눈에 꼭꼭 담아놓는 중
둘은 늘 침대에서 다툰다
서로 이렇게 보고 있다가
급 싸움 시작
하필이면 침대에서 이래서 맨날 먼지남
지치는 애니
너도 어릴 때는 그랬어
그래도 둘이 잘 지낸다
애니가 워낙 머리가 작은 편이라 그런지
재키 머리가 더 커보이는 마법
귀여워
뀌!여!워!
가을 모기 보고 휘둥그레진 재키의 눈
집사가 잡아주겟지
졸리기는 하고 모기는 거슬리고
내가 저 모기를 잡아야만 하는데
모기 잡아오면 집사가 칭찬할 거 같은데
육아하느라 졸리다옹
아까 재키한테 맞은 곳이 부어올랐다옹
ㅋㅋㅋ귀여운 건 한 번 더
늘 짜증과 화가 나있는 애니와 늘 눈곱 코딱지 만땅인 재키
일교차 심해지고 눈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빼꼼
빼꼼
콧물 주렁주렁 빼꼼
계속 빼꼼
오토바이 소리 들린다옹
오토바이 소리에 겁먹은 두냥이들
어딜가냐옹
괜찮은 건가
집사야 우리 안전한 거냐옹
하 냄새는 안전한데
자꾸 오토바이 소리나서 경계심 max 상태인 애니
어떤 날은 애니가 더 용감하다
위엄이 거의 사자급...ㅎㅎ
사냥감 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상 보고 있는 건 누나인 애니
귀여워서 심장 녹음ㅠㅠㅠㅠ
두 냥이들의 뒷태
뭐가 그렇게 재밌는 거니
집사 관찰하다 딱 걸린 재키
숨어서 보겠다옹

어느새 2023년 10월도 끝이 나고.

2개월 가량 남았습니다.

블로그 보고 계신 분들이 세운 한 해 목표는 얼마나 이뤄지셨나요.

제 올해 목표는 어딘가 다 하나씩 미뤄지고 어긋나서 어딘가 부끄러운데요.

그래도 한 해를 재미있고 활기차고 행복하게 산 것 같아서 아쉽지은 않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애니와 호주 가는 절차를 밟으면서도

호주 가는 게 맞는지 고민했었는데요.

호주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마도 11월에는 재키를 데려갈 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계획에 착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음은 이미 데려가고도 남았지만, 금전적인 부분이 부족한 상황이라 걱정되는데요.

독립할 전세집을 구하면서 부모님께서 어느정도 약속해주신 금전적인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들을 기대하며 강행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약속이 미뤄질 걸 대비해서 저도 열심히 살아야할 거고요.)

당분간 허리띠 졸라메고 살아야할 거 같아 벌써 괴로운데요.

어쩌겠습니까.

얼마 안 남은 2023년, 힘내서 2024년도를 준비해야죠.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 혼자만 2024년 맞이해서 미리 준비하고 있는 느낌인데요.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 중

한 해의 마무리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잘 정리되길,

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분들이 있다면 시작이 순조롭길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날씨 변덕이 유독 심하던 10월이 지나고

어느새 아침 저녁 춥기만 한 11월이 왔는데요.

보고 계신 분들 독감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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