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22.10.02 ~ing🫶🏻/22년 11월

2022/11/21 - 다시 둘째 찾아 삼만리

ANNiE와 JENNiNE 2022. 11.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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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카스 주니어 고등어 1/2포 with 인트라젠, 분유0.25스푼 + 위스카스 주니어 고등어 1/2포 with 리브클리어 10g + 브릿 키튼 파우치 1/2포(두 숟가락 남김)
  • 끙아 4번 - 2단계 2번. 3단계 2번.
  • 쉬 5번(큰 크기 1개, 나머지는 작음)
  • 분당 호흡수 36번
  • 인공눈물O, 귀지O, 화장솜 그루밍 X, 물티슈 간이 샤워 X, 빗질O, 플라고 치약 X, 발톱 X.

자다 깼는데 예뻐보여서 찍은 사진

오늘의 애니는 집사의 얼굴을 밟고, 허벅지 안쪽을 깨물어서 깨웠다.

ㅋ...

진짜 캔따개 취급도 정도껏이지.

업신 여기는 것도 이런 업신 여기는 애가 없는데

귀엽지 않았으면 정말...ㅂㄷㅂㄷ

 

습식 뜯어주고 이거저거 섞어주면서 애니한테 잔소리와 협박(?)을 했다.

다시 물거나 할퀴면 정말 건사료만 주겠노라고.

애니는 위스카스 고등어가 질리는지 잘 안 먹었지만

나도 삐친 상태라서 숟가락 들고 쫓아다니진 않았다.

 

입맛 다시는 거 무서워...

그렇게 챙겨주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엔 또 손을 마구마구 물었다.

어제 허벅지에 상처 난 이후 예민한데 송곳니에 찍힌 상처 보고 폭발...

소리지르면 그 행동이 더 증폭될 수 있대서 소리도 못 지르고...

때리는 건(똑같이 물어주는 건) 절대 안될 일이니까...

결국 다시 둘째를 찾기 시작했다.

 

예뻐서 이미 화풀리긴 함...

아비니시안, 브리티시숏, 먼치킨 숏 종류로 봤고.

당장 내일부터 돌아다닐 계획으로 예약 잡아놨다.

 

이럴 땐 또 모델 같아서 뭐라고 말도 못 하겠...

이번에 알아볼 때 신경 쓴 둘째 기준은

1.남아(중성화 비용 고려)

2.건사료 잘 먹는지(불려먹는 거 안됨. 건사료를 오독오독 먹을 수 있어야함.)
3.당연한 말이지만 피부병, 허피스, 설사 없어야함.(요즘 비왔다가 추웠다가 따듯했다가 날씨가 좀 이상해서 피부병 많았다ㅠㅠ)
4.800g 넘지 않을 것.(우리 공주 싸우다가 맞아도 덜 아프게ㅠㅠ)

5.그렇다고 400g대면 안됨.
6.다른 고양이랑 잘 지내는지.

였다.

 

그렇게 아비니시안 1마리, 브리티시숏 3마리, 먼치킨 숏 1마리, 셀커크렉스 1마리를 문의했는데.
그 중 브리티시숏, 먼치킨 숏 3마리는 링웜...ㅠ

셀커크렉스는 방금 분양갔다고 했고.

아비니시안, 브리티시숏 이렇게 남아있는 상태였다.

아비니시안 아이는 귀에 각질이 일어난 상태라고 해서 조금 머뭇거리게 되었고.

브리티시숏 블루 아이는 사료를 불려주고 있다고, 450그람 나간다고 해서 머뭇...

 

눈치 게임하는 애니

애니는 내가 다른 고양이들 살피는 걸 알자마자 질투 났는지 계속 내 주위를 어슬렁 거렸고.
문의 끝낸 후 자려고 눕자 침대에 올라와 뒷모습을 보여줬다.

나도 애니도 서로 뭔가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은 통했는데.

서로 똑같이 삐쳐서ㅋㅋㅋ 둘 중 누구도 먼저 앵기지는 않았다ㅋㅋㅋㅋ

서로 눈동자 돌리면서 슬쩍슬쩍 살피는데 그 상황이 웃기고

또 뒷모습 보다보니 어딘가 짠해서😂

둘째 데리고 오지 않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

 

브숏 블루 아이. 문제시 삭제합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받아버렸고...

애니랑 비슷하게 팡팡팡 점프하는 걸 보며 마음이 가버렸다...ㅠㅠ

아비니시안 아이 사진도 받았는데 예쁜 아이인 게 보여서...

일단은 당장 내일부터 보러다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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