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22.10.02 ~ing🫶🏻/22년 11월

2022/11/14 - 발가락은 4개인데 발톱은 5개?😱

ANNiE와 JENNiNE 2022. 11. 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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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 캣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 파테 닭고기&칠면조 키튼 캔 79g 1/2캔 with 인트라젠 + 웰니스 캣 코어 시그니쳐 셀렉트 파테 닭고기&칠면조 키튼 캔 1/2캔 with 후새 키튼 10g(후새만 안 먹음)+ 위스카스 캣 주니어 고등어 1/2포 + 지위픽 소고기 1조각, 고등어&양고기 1조각, 닭고기 1조각
  • 끙아 2번 - 2단계 1번, 4단계 1번
  • 쉬 2번(중간 크기 2개)
  • 분당 호흡수 33번
  • 인공눈물 0번, 귀지X, 화장솜 그루밍 X, 물티슈 간이 샤워 X, 빗질O, 플라고 치약 O, 발톱 깎음 3개.
 
 
술 먹고 뻗어있는데 애니가 새벽내내 물어서 중간중간 일어났다.
아마도 애니는 지금 이갈이 중일지도 모르겠다.
멈칫 하면서도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듯 문다.
많이 간지러운가보다.

 

요즘 애니 발톱이 너무 따가워서ㅠㅠ 발톱 깎는 일이 잦아졌는데
오늘 갑자기!
왼쪽 앞발 발가락 1개에 발톱이 2개나 나있는 게 보였다.
와...
갑자기 하늘이 노래져서 일단 꽉 붙잡고 봤는데
하나가 달랑달랑 거려서 더 당황...
자세히 보니 발톱 하나가 더 큰데 속이 비어있었다.
 
넘 늦은 시간이라 거의 오열 직전으로 폭풍 검색했는데
발톱 탈각 현상이 일어난 것 같았다.
그 순간 안도감에 긴장 확 풀리는데...
하... 가자미 눈 하고 있는 애니가 너무 얄미웠다.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냅두기로 하고.
다른 발톱들 3개만 깎았다.
 

 

 
 
애니는 좀 이상하다.
내가 있으나 없으나 혼자서도 잘 노는 것 같다가도
막상 내가 눈 앞에서 사라지면 운다.
문 앞에 앉아서 울면서 기다리는데 맴찢...ㅠ^ㅠ
나 없이도 잘 살 거 같이 굴어서 서운하게 만들다가도
혼자 남겨지거나 어두워지면 나를 찾는 게 영락없는 어린애 같다.
다행이다 싶은데 걱정은 된다...ㅠ^ㅠ
 
2월 13일 이후로는 애니랑 지금처럼 하루종일 붙어있기는 힘들 거 같은데
애니가 그 전까지 조금만 더 독립적인 성향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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