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애니 정리
건사료는커녕 불린 건사료도 안 먹어서 걱정 시키더니
1월 되고 기특하게 리브클리어를 주사료로 먹고 있는 애니💓
4개월 훌쩍 넘고, 1.72kg도 등극하고, 집사들의 손을 물어뜯고 있음에도
이갈이의 기미는 전혀 없는 것 같아서 약간은 걱정되지만😹
늘 그렇듯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다.
혹시나 이 시기에 무는 버릇 들까봐 스읍~ 하는 일이 늘어났는데
잠시 멈춰서 눈치 좀 보다가 다시 무는 거 보면
내 딸이 맞다..ㅎㅎ;
추측이지만 이제 슬슬 발정 시기가 온 것 같다.
소리 없이 울어서 속상하게 만들던 애가 소리 내어 우는 일도 많아졌고.
바닥에 몸을 뒹구는 게 종종 보인다.
갑자기 애교 부렸다가 외면했다가 성깔 내며 물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안 그러던 애가 묘성 파탄난 거 보면 사춘기인 거 같기도...?ㅎㅎ
(아니면 그저 집사 성향 닮아가는 걸지도)
이렇게 2023년의 첫 달, 6개월령도 끝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