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TT 전 호주 검역 절차에 수정사항 없는지 확실하게 한 번 더 체크하고 검사했어야했는데
멍청한 집사가 체크 못 하는 바람에 애니가 피 검사 2번 받게 생겼다.
광견병 항체가 검사 전 마이크로칩 인증 받는 step이 생겼는데
사이트에 써있기는 optional step이라고는 써있지만,
낯가리는 내 새꾸, 내숭 떠느라 신경성 설사하는 내 새꾸
30일동안 계류 시킬 거 아니면 해야함...
고양이 계류장은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우리 애니... 여기서 30일 지내면 분명 묘성 파탄남...
10일 정도여야 그나마 참아줄 듯.
그래도 밥도 잘 주는데, 혹시나 특별히 먹어야하는 사료가 있다면 폼 제출하면 된다고.
(절대 먹을 거 보내면 안되고 폼 제출)
방 크기를 알 수 없는데 만약 방 별로 크기가 다르다면
특특특 소형묘 애니는 제일 작은 방 보내지 싶다.
문제는 울 애니...
크기만 쪼만하지, 활동성이 크단 말이지...
보다보면 분명 10일은 지낼만 해.
핑크핑크한 문이 좀 공포스럽지만 10일은 지낼 수 있어.
근데 30일을 저기서 보내면 애니 묘성 터질 거 같아...
다시 보면 나 못 알아보거나, 모른 체 할 거 같아...
호주 농림축산부 사이트에는 1월 12일에 release 됐으니까
1월 16일에 검사받은 애니는 거의 99% 2번 검사 확정...ㅋ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거니까 그 전에 수입허가서 완성시키면 된다는 말도 들었는데
솔직히 어디서 어떻게 빠꾸 당하고 30일 계류하게 될 지는 한국 정부도 알 수 없음...
30일 계류시 계류장 예약이 될 지도 모르겠음.
늘 계류장 예약이 어렵다고 해서....
아주 답이 없음...
뭐 하나씩 빠뜨리는 성격이 여기서 빛을 발하는 구나.
내 새끼 멜버른에 30일 계류 시킬 거 아니면
검역소 들려서 검역하고, 새로 검사해야한다는 건데...
이제 해도 8월에나 출국 가능해서 내 출국 일정까지 다 꼬여버림...
망설이던 애니 중성화를 앞당겨야할 것 같다.
중성화 전 검역소 다녀오고,
중성화 시키면서 마취하는 김에 채혈하고 다시 검사 보내야할 것 같은데
스스로한테 정말 미친듯이 화난다.
11월의 애니와 재키 (4) | 2023.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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